항공 여행을 하다 보면 때로는 부득이하게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한항공에서는 예약부도(No-Show) 위약금을 부과합니다. 예약부도위약금이란 항공편 출발 전까지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탑승하지 않은 경우나 탑승 수속 후 비행기에 오르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추가 비용입니다. 이 위약금은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탑승하는 클래스나 발권 시점에 따라 금액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의 예약부도위약금 규정을 자세히 알아보고, 위약금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이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대한항공 예약부도위약금 규정
예약부도위약금은 여행 계획이 변경되거나 실수로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위약금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약부도 위약금이 적용되며, 발권 시점에 따라 위약금이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예약부도위약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선 예약부도위약금 (2024년 7월 1일 이후 발권 기준)
대한항공의 국내선 예약부도위약금은 편도당 15,000원이 부과됩니다. 이전 규정과 비교했을 때 소폭 인상되었으며,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에도 동일한 요금이 적용됩니다. 국내선을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예약 변경 또는 취소에 신경을 써서 불필요한 위약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너스 항공권의 경우: 유효기간 내에 환불할 경우 예약부도위약금만 부과되며, 별도의 환불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2. 국제선 예약부도위약금 (2024년 7월 1일 이후 발권 기준)
국제선 예약부도위약금은 클래스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석의 경우 100,000원, 프레스티지석과 일등석의 경우 300,000원이 부과됩니다. 특히 출국장 입장 후 비행기를 취소할 경우, 예약부도위약금 외에 추가로 200,000원이 더 부과됩니다. 그러므로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여행 일정이 확실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보너스 항공권 예약부도 위약금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의 예약부도위약금은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일반 항공권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예약 후 출발 전까지 취소하지 않거나, 탑승 수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특히 보너스 항공권은 무료로 발급받았다고 하더라도 위약금에서 자유롭지 않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년 7월 1일 이후 발권된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의 예약부도위약금은 편도당 15,000원이 부과됩니다. 유상 항공권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유효기간 내에 환불할 경우에는 예약부도위약금만 부과됩니다. 추가적인 환불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므로 유효기간 내에서 예약 변경이나 취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의 예약부도위약금은 매우 높기 때문에, 특히 프레스티지석이나 일등석의 경우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이 유동적이라면 이러한 위약금을 피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 취소 또는 변경을 요청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예약부도위약금 규정 요약
- 국내선: 15,000원 (편도)
- 국제선:
- 일반석: 100,000원
- 프레스티지석/일등석: 300,000원
- 출국장 입장 후 취소 시: 추가 200,000원
위약금을 피하는 방법
예약부도위약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가 필요할 경우 출발 시간 전에 반드시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변경 또는 취소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이는 위약금 부과를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여행 일정을 유동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여행 보험을 통해 예약부도나 변경에 따른 손해를 보장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보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여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출국장에 입장한 후 여행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가급적 탑승 전이라도 빠르게 취소를 결정하여 추가 위약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최대 200,000원의 추가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부도위약금과 환불 수수료의 차이
예약부도위약금은 탑승하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금액이고, 환불 수수료는 항공권을 취소할 때 부과되는 금액입니다. 두 가지는 별도로 부과되므로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항공권을 취소하고 환불을 받으려면 환불 수수료와 예약부도위약금이 모두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하는 경우도 일반 유상 항공권과 동일하게 예약부도위약금이 적용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다만,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유효기간 내에 환불할 경우에는 예약부도위약금만 적용되고 환불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기억해야 할 사항
항공편 예약을 하다 보면 종종 일정을 변경하거나 실수로 예약을 취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약부도위약금은 불필요한 비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출발 전까지 예약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취소 또는 변경을 해야 합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약부도위약금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항공권 구매 시 이러한 규정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여행 보험과 같은 대비책을 마련하면, 불가피한 상황에서 금전적인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전에는 항상 항공사의 최신 규정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세요!